호박은 단순히 가을에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1년 내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몸의 여러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심장 건강부터 수면의 질까지 다양한 신체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 해외 건강자료를 바탕으로 호박 섭취의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1.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칼륨은 나트륨을 조절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호박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혈관 안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함께 작용해 심장병 같은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고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2. 면역력을 강하게 만든다
호박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몸속 면역세포가 잘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감기나 독감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이나 겨울철에 호박을 먹으면 질병에 덜 걸릴 수 있다.

3. 소화를 도와준다
호박에는 섬유질과 수분이 함께 들어 있다. 섬유질은 장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해준다. 또 장 안에 있는 유익균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좋다. 수분이 많아 소화도 더 잘 된다.

4. 피부가 더 건강해진다
호박 안에 있는 비타민 A와 E는 피부에 좋은 성분이다. 비타민 A는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고 피부 톤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비타민 E는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꾸준히 호박을 먹으면 피부가 더 맑고 빛나 보일 수 있다.

5.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섬유질이 위 속에서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배가 금방 고프지 않다. 그래서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고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 영양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체중을 조절하기에 좋은 음식이다.

6. 눈을 보호해준다
호박에 있는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이 비타민은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시력 저하를 막아준다. 눈이 피로한 학생이나 컴퓨터를 자주 쓰는 직장인에게 특히 좋다.

7. 숙면에 도움이 된다
호박 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몸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이 호르몬은 판촉물인쇄 기분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잠들기 전 호박을 조금만 먹어도 긴장이 풀리고 잠이 더 잘 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8.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호박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인 같은 뼈 건강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이 미네랄들은 뼈를 단단하게 유지하고 골다공증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요하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노년층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